본문 바로가기

추천맛집3

[평창맛집] 푸짐한 인심처럼 구수한 순두부~콩미가 손두부 이른아침 서울에서 출발해서 평창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답게 도로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차량들이 가득해서 예상보다 조금 늦게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하기에 앞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곳은 평창시내에 있는 손두부집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하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주인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콩미가정식과 두부모듬보쌈을 시켰습니다. 콩미가정식은 돌솥밥과 1인당 뚝배기로 원하는 찌개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였으나, 여행일정이 빠듯한 것을 생각해서 찌개를 모두 순두부로 통일했습니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두부모듬보쌈과 찌개, 돌솥밥이 모두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보쌈, 오리고기, 두부, 보쌈김치이 두부모듬보쌈으로.. 2013. 10. 24.
[봉화#01] 신선한 송이버섯의 향을 그대로 담은 돌솥밥...봉화용두식당 신선한 송이버섯의 향을 그대로 담은 돌솥밥...봉화용두식당 주말 여행길에 다시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TV의 일기 예보를 대충 흘려 들으며 미리 예정된 여행지 봉화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사이에 들어 있는 봉화의 느낌은 경상도라기 보다는 강원도 산간지방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봉화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이 다 되어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면서 찾은 곳은 버섯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봉화용두식당이다. 오래되 보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도로가에 있는 기사식당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왠지 전통있고 고지식하게 맛을 지켜오는 듯한 느낌이랄까... 입구에 들어서니, 1박2일 맴버들의 싸인이 가득 붙어 있다. .. 2012. 12. 27.
[순창#01] 장맛의 고장 순창에서 맛본 영양보리밥 서울에서 8시에 출발하여 순창군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본격적인 순창 여행을 시작하기 전 우선 허기부터 달래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고센"이라는 영양보리밥집이다. 주소를 모르면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에 간판도 없는 숨겨진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팬션같아 보이는 건물에 간판 하나 없는 음식점이다. 마당에 정돈된 항아리들이, 이곳이 장맛의 고장 순창임을 알려주는 듯 하다. "고센"의 주메뉴는 영양보리밥이다. 소위 꽁보리밥에 여러가지 나물을 넣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 된장과 함께 먹는 영양보리밥 커다란 사발에 보리밥이 담겨져 나왔다. 보리밥은 성인병 예방에 좋고, 각기병을 예방하며 변비 방지 및 소화를 순조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음식은 전라도를 따라올 곳은 없다. 반찬.. 201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