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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4

[체코#16] 체스키 크룸로프에서의 점심식사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마을 구경을 잠시 중단하고 다시 중앙 광장에 왔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 중 하나가, 식사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주는대로 먹는다^^ㅋ 광장 주변에는 이쁜 레스토랑들이 참 많았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강가에 길게 늘어서 있는 레스토랑들이라고 하지만, 광장 주변에도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광장 주변의 레스토랑에는 이미 테이블을 하나씩 차지하고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체코 최고의 미녀 아가씨가 오빠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몰래 도촬~ 정말 귀엽~ 깜찍~ 그 자체^^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안내한 곳은, 광장 윗쪽에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댄스클럽 들어 가는 거 아닙니다.^^ 오늘 점심을 먹을 곳은 Panorama Kru.. 2013. 3. 18.
[체코#15] 체스키 크롬로프 성을 지나 체스키 크룸로프마을 광장으로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넓은 정원인 자메츠카 정원을 둘러 보고, 체스키 크롬로프 성으로 들어 왔습니다. 지도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자메츠카 정원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고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 오다 보면 마을을 둘러 쌓고 있는 강과 어우러진 전체 풍경이 다 보이는 곳에 야외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마을을 보니, 마을을 둘러싼 강에 조그만 배들이 잔뜩 띄워져 있습니다. 잔잔한 강물에서 즐기는 레프팅~ 우리나라 내린천이나 동강에서 레프팅을 해본 사람들은 언뜻 이해하기 힘든 그런 레프팅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힘겹게 노를 젓는다기 보다는, 잔잔한 강에서 보트를 타고 마을을 둘러 보는 유람선의 개념인 듯 보였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다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시 전망 좋은 .. 2013. 3. 17.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성당 관람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바티칸박물관을 보고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은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로 유명한 천장벽화가 있는 곳이면서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백과사전 링크로 대신합니다.(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른 곳에서는 사진촬영이나 잡담이 가능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안에서는 촬영금지는 물론이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관람객이 많아 몰래 찍으려고 들면 찍을 수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건 무척이나 높은 천정에 조각으로 보이던 것들이 모두 그림이었다는 것과 왜 미켈란젤로가 세기의 화가로 칭송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추억하.. 2011. 1. 8.
[이탈리아] 나폴리(Napoli) 항, 세계 3대 미항? 3대 미항중 하나인 나폴리항... 뭐가 아름답다는 건지... 솔직히 가이드의 협박성 발언으로 나폴리항을 관광했다기 보다는 버스타고 투어를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어찌나 겁을 주던지..) 뜨거운 날씨와 지중해의 푸른 파도를 볼 수 있는 나폴리항 쪽은 나폴리 시내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활력이 느껴졌습니다. 항구라서 그런지 해안의 모래사장은 찾아 볼 수 없고 돌로 만든 제방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소위 포토존..ㅎㅎ 나폴리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네요. 길게 늘어선 방파제 너머로 집들이 빼곡히 보입니다. 이곳 역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나폴리 항에는 비싼 요트와 보트들을 정박해 놓고, 여유롭게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 요트위에서.. 201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