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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5일장3

[옥천#03] 옥천 향수 5일장~ 보물찾기 이번 여행의 주요 테마인 보물 찾기~ 서울역에 처음 도착해서 부터 지속적으로 보고 들었던 보물찾기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연 옥천에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 이미 짐작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보물은 바로 옥천 5일장내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5일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상점들이 보물 후보이고,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상점들 속에서 최고의 상점을 찾는 행사였습니다. 공설시장내에 점포를 가지고 장사하는 분들은 제외하고, 5일장에 나와 장사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 미리 접수를 받은 상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옥천 5일장에서의 최고의 상점이 바로 보물이 되는 것이죠. 옥천 5일장의 보물찾기를 위해 점포별 평가표와 장바구니, 약간의 돈이 지급되었습니다. 평가표는 각 상점별로 100.. 2012. 6. 17.
[옥천#02] 타임머신을 타고 정지용이 살던 과거로~ 거리 퍼레이드 옥천역에서 환영행사를 마치고, "지용과 함께 떠나는 보물여행"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압장을 서고, 정지용 시인 관련 연극속에 등장하는 배우분들이 정지용 시인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으로 옥천역 광장부터 공설시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전통시장과 문화가 이렇게 어울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퍼레이드였습니다. 시장 상인분들도 퍼레이드를 보면서 즐거워 하셨고,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공설시장으로 가다 보니 축제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조랑말과 화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어린건지 워낙 작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작고 귀여웠습니다. 뙤악볕에 묶여 있어서 인지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퍼레이드는 꼬마신랑을 태운 조.. 2012. 6. 16.
[옥천#01] 열차를 타고 가는 보물찾기~옥천5일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전성시"라는 행사를 들어는 봤지만, 직접 참여해 본 것은 이번 "옥천 5일장 보물찾기 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 넣어 시장을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이번 여행은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옥천 5일장과 옥천의 문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시인 정지용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지용과 함께 떠나는 보물여행" 정지용 시인은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대상을 선명히 묘사하여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던 시인으로, 이상을 등단시키고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킨 분입니다. 과연 전통시장과.. 201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