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따기1 [양평#01] 생전 처음 따본 오디~ 양평 쌍겨리 체험마을 가만히 집에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나는 여름입니다. 매주 물 좋고 산 좋은 곳을 찾아 다니다가, 가까운 양평에 오디따기 체험이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자란 완벽한 서울 촌놈이라... 지금도 벌레를 보면 기겁을 하고 밭에서 막 뜯어온 싱싱한 채소 보다는 가공된 식품을 더 좋아하는 도시 바보남~~~ 농촌체험을 하다 보면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양평하면 펜션과 맛집들이 가득한 곳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평이 무척 넓은가 봅니다. 산길을 따라 꼬불꼬불 끊임 없이 들어가서야 목적지인 섬이쌍겨리 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양평에는 다양한 체험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20개가 넘는 농촌체험마을이 양평에 있으니 가족과.. 2012.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