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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4

[양평#04] 연꽃 가득한 아름다운 산책공원~ 세미원 양평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세미원을 들렸습니다. 사진찍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많이 알려진 출사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더군요. 전 사진에 취미 붙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세미원이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었죠^^;;;;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경기도에서 약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조성되었습니다. 18만㎡ 규모에 연못 6개를 설치하여 연꽃과 수련, 창포를 심어, 한강물이 6개의 연못을 거치면서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세미원 입구 담벼락에 있는 문양부터 연꽃입니다. 세미원에는 입장시 금지 품목이 의외로 많네요^^;;; 돗자리, 공, 인라인, 자전거, 도시락 등등... 가장 중요한 삼각대도 가지고 들어 갈 수 없다네요. 징검다.. 2012. 7. 4.
[양평#03] 지구를 살리는 달콤한 오디 아이스크림 만들기 . 일정표에 "지구를 살리는 아이스크림 만들기"라고 해서 과연 무엇일까하는 호기심으로 찾은 곳은... 양평산음2리 아리앙산촌체험마을 지구를 살린다고 해서 뭔가 했더니, 냉장고를 이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노동력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이더군요. 얼음 위 바구니에 우유와 달콤한 오디를 넣고 마구 저어주면 신기하게 오디아이스크림이 만들어 집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이니, 사서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비교도 되지 않겠죠.^^~ 아리랑산촌체험마을에 나무로 지어진 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볼때는 뙤악볕에 실내가 후끈할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의외로 시원합니다. 호수를 연결해서 지붕으로 물을 흘려 보내 시원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곳의 이루어지는 체험은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오디고 만들기" 우유에 오.. 2012. 6. 29.
[양평#02] 압화 목걸이 만들기 체험 오디따기 체험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압화 목걸이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테마마을 운영위원장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따라 하다 보니 뚝딱~ 하고 이쁜 압화 목걸이가 완성되네요. 한쪽에만 니스가 칠해진 원형 나무토막과 하얀색 본드, 이쑤시게, 꽃입, 목걸이 줄을 받았습니다.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저 지급된 나무판에 압화된 꽃과 잎을 이쑤시게와 본드로 이쁘게 붙이기만 하면 끝~ 압화 붙이기가 끝나자 위원장님께서 오셔서 투명한 UV수지를 위에 두껍게 뿌려 주십니다. 이것도 이쑤시개로 고르게 펴주면 모든 작업이 완료~ 이쁘게 만든 작품들을 건조기에 넣고 10분정도 구워주니, 이쁜 목걸이가 완성되네요. 오래 걸리지도 않고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은 압화 목걸이 만들기 뙤악볕에서 오디따느라 지.. 2012. 6. 28.
[양평#01] 생전 처음 따본 오디~ 양평 쌍겨리 체험마을 가만히 집에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나는 여름입니다. 매주 물 좋고 산 좋은 곳을 찾아 다니다가, 가까운 양평에 오디따기 체험이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자란 완벽한 서울 촌놈이라... 지금도 벌레를 보면 기겁을 하고 밭에서 막 뜯어온 싱싱한 채소 보다는 가공된 식품을 더 좋아하는 도시 바보남~~~ 농촌체험을 하다 보면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양평하면 펜션과 맛집들이 가득한 곳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평이 무척 넓은가 봅니다. 산길을 따라 꼬불꼬불 끊임 없이 들어가서야 목적지인 섬이쌍겨리 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양평에는 다양한 체험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20개가 넘는 농촌체험마을이 양평에 있으니 가족과.. 201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