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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맛집2

[순창#07] 순창의 매운맛 그대로 느낀~ 성가정 식당의 매운갈비찜 순창에 와서 장류박물관과 장류축제거리의 전통 고추장들을 봤으니, 순창의 고추장 맛을 느껴볼 차례. 장류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성가정식당에서 순창의 맛을 느껴 보기로 했다. 메뉴판에는 매운갈비찜, 한방갈비탕, 소고기버섯전골등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있었지만, 고추장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운갈비찜을 주문했다. 전라도의 음식점은 상차림에서 언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밥이 나오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정식처럼 그릇을 올려 놓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반찬은 아니지만, 기본 반찬만으로도 서울의 백반집 만큼은 나온다. 주메뉴인 매운갈비찜은 사기로 만든 냄비에 파프리카, 고추, 양배추 등의 채소들과 함께 담겨져 나온다. 냅비라기 보다는 장독대 뚜껑 같은 .. 2012. 7. 22.
[순창] 과하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청기와 한정식 강천산 군립공원 관광을 마치고 순창군 시내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창하면 고추장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장맛이 유명한 고장입니다.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여행의 테마 역시 "맛과 멋이 한 상 가득~~~" 전라도 음식이야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 없지만, 김제 한정식과 내장산 산채한정식 상을 받아 보니 각각의 특색이 있더군요. 과연 장맛의 고장 순창의 한정식은 어떨지 기대감에 부풀어 찾은 곳은 "청기와한정식" 입니다. 한옥처럼 목제로 꾸며진 깔끔한 외관에 이름처럼 청기와를 얹은 단층건물임에도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상견례나 회식 손님들을 위해 주차장을 넓게 만들었나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신발을 벗고 들어 갑니다. 테이블은 모두 좌식테이블로 되..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