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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행2

[순창#09] 두부공장에서 바로 만든 순두부의 고소한 맛~ 순흥즉석순두부가든 전날 저녘으로 매운갈비찜을 안주삼아 홀짝~홀짝~ 마셨던 복분자술이 조금 과했었다. 어떻게 해장을 할까 하다가, 조금은 색다른 해장국을 맛보기 위해 순흥즉석순두부가든을 찾았다. 전날 들렸던 순창장박물관과 장류축제거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순흥 즉석 순두부 가든"은 두부공장을 가지고 있는 순두부 전문 음식점이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고소한 두부를 판매하고 있으며, 바로 만든 두부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순흥순두부는 30여년간 순창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문난 맛집이다. 주문을 하고 오래되지 않아 순두부백반이 차려졌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다. 많지 않은 반찬이지만 하나하나가 맛갈지고 풍부한 맛을 낸다. 요즘은 저염식이 유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양념이 많이 .. 2012. 7. 25.
[순창#01] 장맛의 고장 순창에서 맛본 영양보리밥 서울에서 8시에 출발하여 순창군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본격적인 순창 여행을 시작하기 전 우선 허기부터 달래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고센"이라는 영양보리밥집이다. 주소를 모르면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에 간판도 없는 숨겨진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팬션같아 보이는 건물에 간판 하나 없는 음식점이다. 마당에 정돈된 항아리들이, 이곳이 장맛의 고장 순창임을 알려주는 듯 하다. "고센"의 주메뉴는 영양보리밥이다. 소위 꽁보리밥에 여러가지 나물을 넣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 된장과 함께 먹는 영양보리밥 커다란 사발에 보리밥이 담겨져 나왔다. 보리밥은 성인병 예방에 좋고, 각기병을 예방하며 변비 방지 및 소화를 순조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음식은 전라도를 따라올 곳은 없다. 반찬.. 201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