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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7

[삼척#06]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일위를 달리다~ 삼척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하면 정선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정선레일바이크의 성공으로 전국에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레일바이크가 많이 들어선 것 같습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달릴 수 있는 해안가 레일바이크를 소개합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http://www.oceanrailbike.com/main.do]는 삼척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왕복 약 10km의 거리로 2개의 정거장과 전망대가 있는 휴게소 그리고 해양도시남이 가지고 있는 해양터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터널은 각종 레이저 쇼 및 바다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과 부모님 또는 연인, 친구들에게 많은 해양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바로 삼척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앞,뒤 차.. 2012. 11. 2.
[삼척#03_1] 오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대금굴 앞서 대금굴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진여행/국내여행] - [삼척#03]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동굴... 대금굴 사진으로는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대금굴을 보여드리는데 한계가 있는 듯 해서 동영상으로 다시금 보여 드립니다. 동영상 내내 들리는 물소리가 대금굴의 수량이 얼마나 풍부한지 느끼게 해주네요. 대금굴은 하루 720명만을 탐방객으로 받으니, 가시기 전에 꼭 인터넷 예약을 먼저 하셔야 하는 것 아시죠^^* 2012. 10. 19.
[삼척#05] 씨스포빌리조트에서 삼척의 일출을 담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묵은 시스포빌 리조트(Seaspovill)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새로 생긴 리조트로, 방안에서 동해안의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새벽녘에 해안가로 나갔습니다. 일기예보상 일출시간은 6시 20분. 잠결에 씻고 해안가에 나와서 시계를 보니 5시 30분... 50분 동안 뭐하지...^^;;; 아무도 없는 해안가에 가로등 불빛과 붉게 물들기 시작한 수평선이 아름다운 색상을 띄고 있었습니다. 어슴푸레 보이는 수평선 위로 점차 붉은 색의 기운이 짙어져 금방이라도 해가 뜰 것 처럼 보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다를 바라 보고 있는 동안, 뒷쪽에서 군인들이 열을 맞춰 지나갑니다. 새벽녘의 가을바다 마치 겨울 바다 처럼 차갑게 다가.. 2012. 10. 19.
[삼척#04] 싱싱한 회를 두툼하게 썰어주는 해도지 횟집 바다 좋은 삼척에 왔으니, 회 한접시 안 먹고 가면 안되겠죠^^? 동해바다를 넓게 끼고 있는 삼척이다 보니, 그날그날 잡아 올린 생선들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삼척항에서 해안도로인 새천년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도지 횟집은 바다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름 처럼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날이 저물어 칠흙같은 어둠이 깔려 주변 경관이 어떤지는...^^;;; 해도지횟집은 입구 앞에 커다란 수조가 있어, 간판이 없어도 이곳이 횟집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 준경묘 등산, 대금굴 탐방까지 하고 난 후이다 보니, 무슨 음식이든 빨리 넣으라고 뱃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앉자 마자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었습.. 2012. 10. 16.
[삼척#02] 힘들게 올라갈 가치가 있는 송림숲길~ 준경묘 "王의 코스모스 축제"를 구경하고 나서 찾은 곳은 코스모스 축제 앞에 붙은 王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준경묘입니다.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목조의 아버지 묘로...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百牛金棺)에 부모를 안장한 이후 5대에 이르러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입니다. "준경묘"라고 해서 서울에 있는 선릉이나 정릉처럼 그저 벌판에 커다란 능이 있을 거라 쉽게 생각했었다가... 선선 한 가을 날씨에도 땀을 한바가지는 족히 흘린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준경묘" 표지판을 보고 들어 왔는데, 처음 나온 표지판이 등산로 안내도... 이때 준경묘까지의 길이 쉽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준경묘까지는 2km가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2012. 10. 11.
[삼척#01] 가을의 정취에 흠뻑~삼척 王의 코스모스축제 가을이 깊어 갈수록 전국에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한강변에도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고, 여러 지방 도시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지난주 삼척에서 열리는 왕의 코스모스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642번지 일대 약 15만㎡의 군락지에 마련된 축제장은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로 가득했습니다. 삼척 왕의 코스모스 축제는 2012년 10월 12일~21일간 열리는 축제를 1주일 먼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코스모스 축제가 있지만, 삼척의 코스모스 축제 앞에는 왕(王)이 붙어 있어 조금 의아했습니다. 삼척에 준경묘와 영경묘가 있어 그렇다고 하네요.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 영.. 2012. 10. 10.
[삼척#00] 코스모스 만발했던 삼척의 1박2일 프롤로그 가을하늘이 눈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10월의 첫번째 주말... 푸른 하늘과 너무도 어울리는 파란 바다를 보러 삼척에 다녀왔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 참게를 갈아서 만든 민물참게탕을 맛보고 여행을 시작! 2. 삼척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축제(2012년 10월 12일~10월 21일) 현장을 1주일 먼저 둘러 보고, 3. 하늘을 뚫을 듯 곧게 뻣은 소나무 숲을 지나 만난 준경묘를 보기 위해 등판이 다 젖을 만큼 힘겹게 가을 산행도 하고... 4. 모노레일을 타고서만 들어 갈 수 있어, 하루 몇백명밖에 볼 수 없다는 귀한 대금굴(이미지에 오타가...ㅡㅜ)에서 살아있는 굴의 계곡을 감상하고... 5. 동해에 왔으니 신선한 회 한접시는 필수! 해도지횟집에서 싱싱한 회에 술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201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