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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2

[독일#02] 독일의 한적한 시골 마을 Bischofsgrün에서 맞은 아침 독일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독일 국경을 넘어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어제 비행기안에서 12시간, 버스에서 3시간가량을 거의 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아침식사는 7시부터라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일찍 일어난 김에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동네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가 묶었던 숙소는 독일의 국경 근처 산속에 있는 Bischofsgrün이라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산속에 있기는 하지만, 마을이 있는 곳은 거의 평평한 초원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아마도 겨울에는 스키장이 있는 마을 같았습니다. 독일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Bischofsgrün의 호텔, 아침에 보니 밤에 도착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보이네요. 마치 산.. 2013. 2. 15.
[독일#01]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려 체코 국경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번 여행의 첫번째 여행지는 체코였기 때문에 체코 국경근처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6시에 출발해서, 숙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9시가 훨씬 넘었습니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속도제한이 없는 줄 알았는데, 모든 고속도로 구간에 속도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끔씩 나오는 100Km 제한은 도시근처나 위험지역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아우토반 자체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우토반 주변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에 해외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독일 아우토반 주변의 경치를 한참동안 감상하다가, 슬슬 비슷한 풍경에 지겨워 잠시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ㅎㅎ 산속에 위치한 Bischofsgrün 이라는.. 201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