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거리1 [대구] 새로운 문화거리로 탄생한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요즘 음악프로를 보면 빠른 비트에 맞춘 현란한 춤과 화려한 의상, 멋진 몸매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는 아이돌 음악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오래 담근 구수한 된장 같이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은 역시 예전 통기타 시절의 노래들인 것 같다. 한때 가장 좋아하던 가수 중 하나가 김광석이다. '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먼지가 되어',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등등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떠오르는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고 홀연히 떠난... 대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김광석을 다시 만나러 대구의 방천시장으로 간다. 시장에서 김광석을 만난다니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방천시장에서 김광석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의 노래와 함께... 방천시장 동쪽의 신천대로 둑길에 새.. 2013.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