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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요새2

[마카오#17]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아등대 아침부터 정신을 못 차리고 길을 해매면서 오른 기아요새 입구에는 장난감같은 대포가 이곳이 요새였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진짜 예전에 사용되던 것처럼 녹도 좀 슬게 하고 받침대도 진짜같이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대포죠...ㅎㅎ 신경 안쓰면 지나칠 법한 입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아요새의 반공호... 요새를 지키던 군인들이 숙식을 하고 발전기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당시 상황을 볼 수 있는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나무가 울창했다면 입구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을 진짜 요새의 반공호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반공호 내부모습은 캠코더로만 촬영해서 사진이 없네요^^;;; 반공호를 둘러보고 나오면 옆쪽으로 기아요새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관광 안내도가 나옵니다. 기아요새(GU.. 2011. 9. 21.
[마카오#16] 청량한 아침공기를 한껏 품을수 있었던 기아공원 마카오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어제 뜨거운 햇빛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최대한 많은 관광지를 둘러 보려는 욕심이 과했던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일정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죠...ㅎㅎ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호텔을 나서는 순간 예상치 못했던 청량한 공기로 다시 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야경을 보러 다닐 때 비가 올 것 처럼 바람이 심했었는데, 새벽 동안 비가 왔었나 봅니다. 수목원에 비가 온 후 느낄 수 있는 청량한 공기를 마카오에서 느끼면서 호텔 바로 위에 있는 기아 요새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호텔의 에어컨 온도로 차가워진 카메라렌즈에 습기가 서려서 사진들이 뿌옇네요~ 기아요새를 오르다 보니,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거나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 201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