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CPC광고 스폰서애드 수익률 분석

오래전부터 CPC(Cost Per Click)광고 하면 구글의 애드센스가 거의 독보적이었습니다.

 

애드센스에 도전장을 냈던 일본의 카우리 (Kauli)

 [블로그/블로그로 돈벌기] - 블로그 CPC광고 카우리, 애드센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키워드 매칭이 되지 않고, 본문과는 전혀 관계없는 성인광고의 노출로 블로거들에게 외면당하면서 거의 잊혀졌습니다.

 

한국형 애드센스로 불리며, 블로거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던 리얼센스

[블로그/블로그로 돈벌기] - 한국형 애드센스를 꿈꾸는 CPC광고 리얼센스

[블로그/블로그로 돈벌기] - 리얼센스 스크롤 배너의 놀라운 효과

[블로그/블로그로 돈벌기] - 리얼센스의 본문을 가리는 플로팅 배너 효과

[블로그/블로그로 돈벌기] - 리얼센스 플로팅 배너의 2가지 종류

 

--> 최근 광고주의 부족과 단가 하락으로 점점 리얼센스 이용자가 떠나기는 하지만, 애드센스에서는 할 수 없는 스크롤배너, 플로팅(팝업)배너등이 가능해 애드센스를 떠난 분들에게는 아직까지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 본문내 사진에 광고를 띄우는 루미네이트( [Pixazza] 새로운 블로그 수익, 이미지 광고 Pixazza)

- 다양한 위젯형태의 애드젯 ( 애드젯 프리미엄 스폰서위젯의 수익성)

- 제휴마케팅 업체 (링크프라이스, 인터리치, 아라이크클릭 등)에서 진행하는 CPC 광고

등등 다양한 CPC광고가 있지만, 방문자수 대비 수익률이 높지 않아 설치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새로운 CPC광고 스폰서애드

 

이런 시장상황에서 스폰서애드라는 새로운 CPC광고가 등장했습니다.

제휴마케팅 업체인 아이라이크클릭(ilikeclick.com)에서 오버추어가 손을 잡아 만든 스폰서애드.

 

많은 포털의 스폰서링크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오버추어 때문에 블로거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저 역시 큰 기대를 가지고 제 블로그의 가장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상단 좌측에 애드센스를 빼고 스폰서애드를 달았습니다.

 

처음 스폰서애드를 설치할 때는 한달정도 테스트를 할 계회이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일주일만에 스폰서애드를 내리고 원래 있던 애드센스로 바꿨습니다.

 

 

 

 스폰서애드 분석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좋은 반응과는 달리 너무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낮은 노출집계

- 낮은 단가

- 불안정한 광고서버

 

1. 낮은 노출집계

좌측에는 스폰서애드, 우측에는 애드센스를 설치했기 때문에 노출수는 둘이 동일해야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같은 페이지에 걸어논 광고의 노출수가 많게는 5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스폰서애드는 페이지의 실 노출수의 1/5밖에 측정되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노출수 집계의 문제도 있고, 3번의 불안정한 광고서버 때문이기도 한듯 합니다.

노출수가 1/5이니 아무리 광고 매칭이 좋다하더라도 클릭수도 당연히 1/5로 팍~ 줄어 듭니다.

 

2. 낮은 단가

리얼센스가 한참 성장하다가 주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다양하지 않은 광고주와 클릭단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와 비교 했을 때 단가가 낮은 것이지, 스폰서애드와 비교하면 아주 높은 단가였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7일동안의 스폰서애드의 수익금 보고서 입니다.

동일 기간 바로 옆에 있는 애드센스의 클릭은 125회 있었습니다. 에드센스에 비해 1/3정도 밖에 되지 않는 클릭율을 보여 줍니다.

클릭도 적은데 클릭당 단가는 더 재미 있습니다. 평균 1클릭당 53원...

 

동일기간 애드센스의 평균 클릭단가는 $0.18로 1달러에 1000원 환율로 계산해도 18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단가 역시 1/3..

(참고로 동일기간 리얼센스 단가는 1클릭당 82원이었습니다.)

 

결국 동일한 페이지에 애드센스를 달았을 때와 스폰서애드를 달았을 때의 수익율은 9배 차이가 납니다.

애드센스로 1000원 수익이 발생하는 곳에 스폰서애드를 달면 약 110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3. 불안정한 광고서버

광고서버가 불안정해서 광고가 아예 나오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1번의 노출수 측정이 문제가 아니라 페이지 노출 5회마다 1번만 광고가 나오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측의 애드센스는 잘 나오는데, 스폰서애드를 설치한 좌측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원인으로 노출수가 1/5밖에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광고위치에 아무것도 뜨지 않고 공백이 발생하는 것은 수익을 떠나서 블로그 자체가 방치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갈길 먼 스폰서애드

대규모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는 오버츄어와 손을 잡고 새롭게 만들어진 CPC광고로 큰 기대를 가졌으나, 현재 상태로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가장 노른자위 광고지면을 할애했음에도 애드센스의 1/9 수익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광고주가 적고, 광고 단가가 떨어졌다는 리얼센스도 수익이 이정도로 낮지는 않습니다.

 

낮은 단가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광고가 안정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다는 점 같습니다.

앞으로 어느정도 좋아질지 지켜 보기 위해, 상단에서는 내렸지만 하단부에 스폰서애드를 설치했습니다.

 

하단 추천박스안에 하얀색 위치가 스폰서애드 설치위치입니다.

 

클릭율이 높지 않은 위치이지만, 스폰서애드의 광고가 안정되어 노출수가 어느정도 페이지뷰와 비슷하게 되면 다시 상단으로 올려 테스트 해 볼 생각입니다.

 

광고단가가 낮아도, 다양한 광고로 인해 키워드 매칭이 잘되서 클릭율이 높다면 굳이 애드센스를 고집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부디 스폰서애드가 빨리 안정화 되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