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부르는 듯한 봄비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주말(4월21일~22일) 1박 2일로 울진을 다녀 왔습니다.
동해안을 따라 길~게 자리 잡고 있는 울진군을, 해안도로를 따라 다니며 많은 관광명소와 맛집들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첫날 여름 장마처럼 쏟아지는 비에 바닷바람까지 더해져 사진 찍기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덕분에 꽤 운치 있는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둘째날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고 푸른 하늘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옥색의 바다가 어우러진 울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1박2일 동안 울진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싱싱한 대구로 끓인 생대구탕을 점심으로 먹고 시작~
우리나라 비석이란 비석은 모두 모아논 봉평신라비전시관... 광개토대왕비까지 실물크기로 재현되어 있는 비석전시관~
연어 부화장으로 시작하여 민물고기연구센터로 운영, 이후 1층을 전시관으로 개관한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미니버스를 타고 절벽길을 따라 굽이굽이 들어가서 만난 깊은 산속 최고의 절경 왕피천~
기성망양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울진을 대표하는 대게상~
울릉도로 가던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렸다던 대풍헌~
관동8경의 하나인 월송정~ 울창한 소나무밭이 비에 촉촉히 젖어 운치 있던...
대게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저녁식사에 나온 어마어마한 녀석들~ 게로만 배채우긴 처음~ㅎㅎ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전용 풀장이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의 숙박~
해양레포츠센터 앞바다에서 맞이한 일출~
아침식사로 나온 대게탕~ 울진가서 매 끼니마다 대게가 나온 듯~
아쿠아리움, 미니동물원, 식물원, 곤충관등 다양한 자연을 볼 수 있는 울진엑스포공원~
하얀 손수건에 옥빛을 물들였던 천연염색체험 ~
돌솥비빔밥도 게살이 듬뿍 들어간 게살 돌솥비빔밥~
폭풍속으로 드라마 촬영지인 하트모양의 바다... 너무 이쁜 바다색과 천연 에어콘~
출항을 위해 그물 손질에 분주하던 죽변항~
1박2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많은 곳을 다닌 듯 합니다.
즐거웠던 울진 여행기도 기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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