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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Oneaday의 블로그 판매 효과

by e마루 2010. 11. 21.
블로그를 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파워블로거 분들을 보게 됩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광고는 왠지 블로그를 지저분하게 하고, 과연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던 사람들도 차츰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달게 되지요...

대부분의 블로거분들이 구글애드센스를 접하면서 부터 블로그광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여러가지 광고를 시험삼아 블로그에 달아 보는 것 같습니다.

약 한달 전쯤, 소셜쇼핑이 뉴스에서 이슈가 될 때, 우측 사이드바에 원어데이의 블로그 상점이라는 위젯을 달았었습니다.
원어데이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많이 구입해 왔기 때문에, 다른 광고에 비해 꽤 좋은 수익금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러나, 한달 넘게 위젯을 달아놓은 결과 효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제품 판매가 "0" 인 것은 둘째치고, 클릭도 하루에 1~3명이 전부 입니다. 하루 방문자 3~4천명중에 말이죠.
물론 제 블로그가 쇼핑과 관련된 광고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위치선정에도 문제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넘게 봐온 원어데이 블로그상점의 문제는 제 블로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광고라 하면 호기심을 유발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봐온 제품들은 누가봐도 그냥 지나칠만한 제품들만 올라오고 있습니다.
위의 위젯에 올라온 제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된장, 고추장등이 제품입니다. 어쩌다 하루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한달 넘게 경험한 바로는 대부분 이런 제품들만 올라오더군요.

하루쇼핑몰로 분류되는 원어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물론 싼 가격입니다. 그러나, 단 하루밖에 살 수 없다는, 소비자에게 시간적 위기감(?)을 주는 것도 원어데이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Oneaday 블로그 상점 위젯을 통해 수익을 얻겠다는 기대심으로 블로그에 올렸다기 보다는, 블로그를 쓰는 저도 구매자의 입장에서 괜찮은 제품을 매일매일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굳이 원어데이를 방문하지 않아도 그날 그날의 제품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원어데이에서 그날 파는 제품과 블로그상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다릅니다.
다른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원어데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올라오는 위젯도 보았지만 원어데이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원어데이의 블로그상점 위젯을 설치해 보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