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san3

[안산#06] 소박하면서 정겨운 어민들의 민속생활상...안산어촌박물관 탄도 바닷길을 걸으며, 초겨울의 새찬 비바람을 맞으며 얼어 붙은 몸을 녹이려 들어간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탄도 바닷길과 거의 붙어 있다. 전국을 여행하다 보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박물관들이 참 많아진 것을 실감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지 지자체들의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쓸데 없이 세금을 낭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각각의 박물관 속에서 각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아 어지간하면 방문하게 되는 곳이 지역의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소홀했던 안산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지... 박물관 외형부터 배를 형상화 해 놓았다. 외부에 있는 화장실 마저 어선의 닻으로 꾸며져 있어 이곳이 어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박물관임을 짐작케 한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Ansa.. 2012. 11. 29.
[안산#04] 대부 해솔길 1코스 구봉도 낙조전망대 대부도 해솔길은 총 7개 코스 745km로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다. 자연 그대로 형성된 오솔길과 해안길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해솔길은 코스별로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대부도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대부도 관광 안내소부터 시작되는 대부도 해솔길 1코스 중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는 구봉도낙조 전망대를 찾았다. > Gubongdo Island is named because it has nine peaks. Walking along the long sandy coast, you will be greeted by two gigantic rocks, one is ca.. 2012. 11. 20.
[안산#02]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 다문화 음식거리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맛 보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한국이 가장 생각날 때는 바로 "밥"을 먹을 때다. 여행 초기에는 그 지역의 새로운 맛을 보는 즐거움으로 먹다가, 몇일이 지나고 나면 우리의 찰진 밥과 김치가 생각나는 것이 한국인의 특성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막상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늘 먹는 "밥"과 "김치"가 아닌 여행지에서 맛보았었던 특색있는 음식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렇다고 음식하나 먹자고 다시 해외로 떠날수도 없고... 이럴때 쉽게 한국에서 현지의 음식을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산의 "다문화 음식거리"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드림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기 시작하여 현재 안산시의 총인구 70여만명중 5만명이 넘는 100여개 나라의 외국인들이 내국인과 함.. 201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