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정1 [울산#01] 맑고 얕은 계곡 물속에서 즐기는 여름~ 작괘천계곡 여름의 끝자락이라고 하기에는 햇빛이 뜨거운 8월 중순 울산을 찾았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비가 온다는 뉴스와 함께, 집을 나설때부터 보이는 우중충한 하늘로 날씨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어차피 가기로 했던 여행이라 그저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며 울산행 KTX에 몸을 실었다. 울산역에 도착해 눈부시게 파란 하늘을 만나고서야 안도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여행지로 바위가 아름답다는 작괘천 계곡을 찾았다. 작괘천 계곡은 울산 시내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연화산 하부에 위치한 곳으로 계곡을 이루고 있는 바위가 유명한 곳이다. 울산 12경중 하나인 작괘천 계곡은 마치 계곡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진 듯, 넓은 바위가 계곡물에 깎여 천연의 계곡 수영장을 만들고 있었다... 201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