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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지2

[중국#17]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지... 백두산 도착 백두산 박물관에서 나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백두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점심을 먹는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ㅡㅜ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더니, 여기까지 와서 백두산 천지를 못보고 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점점 커져 갔습니다. 12시 30분쯤 백두산 북파코스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빗방울이 더욱 굵어져 있었습니다. 이런...ㅡㅡ+ 주차장은 우비를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혼잡했습니다. 박물관에 구경하는 동안 사람이 많지 않아, 백두산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완전한 착각이었나 봅니다. 매점같이 보이는 곳에서는 우비를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한쪽에서는 농구선수들이 입을 법한 방수가 되는 두툼한 옷을 대여해 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농구선.. 2012. 11. 5.
[중국#16] 소박하게 백두산을 담아 전시하는~ 백두산 박물관 대종호텔에서 7시반에 출발 후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백두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산 박물관" 우리나라의 영산인 백두산이지만, 현실은 "장백산"으로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이 박물관에 "백두산 박물관"이라는 명패가 붙여지기를 기원하면서...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우리 일행들 이외에 박물관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없나 봅니다. 무척이나 한산해 보였습니다. 박물관 입구로 가다 보니, 중국인 단체가 몇팀 박물관으로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듯 안오는 듯 부슬부슬 내려서 사람들이 박물관에 후다닥 들어가다 보니 사람이 없어보였나 봅니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보이는 것은, 백두산의 모형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모형에, 천지로 올라.. 201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