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여행1 [중국#19] 3대의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를 보다 장백폭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금 중간정류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보고 싶다는 일행의 간절한 소망을 아는지, 착한 가이드가 다시금 천지로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비를 뚫고 천지로 가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북경의 불친절하고 돈만 알던 가이드와는 천지차이... 날씨때문에 못 올라가는 것이 가이드 탓이 아님에도 미안해 하면서 어떻게든 천지를 보게 하려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중간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행분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백두산 천지로가는 차량 매표소 앞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매표소 앞에는 우리 일행처럼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가끔씩 전해주는 .. 2012.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