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카오 도보여행3

[마카오#19] 마카오에서 가장 큰 사찰~ 큰람통 마카오의 위쪽 지역은 확실히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아래지역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카오 관광을 다녀오신 분들 글을 봐도 위쪽지역에 있는 관광지를 보신 분은 별로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기에 길을 잘 못 들어 짜증났던 마음을 고쳐 먹고 다시 힘차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목적지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사찰인 큰람통(쿤람사원)~ 기아요새가 있는 산을 한바퀴 뺑~ 돌아 다시 시내쪽으로 들어 가는 경로입니다. 아래쪽은 문화유적도 많고 관광지로 활성화가 되어 오래되고 낮은 건물들이 많다면, 위쪽은 신도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아파트와 오피스 건물들이 확실히 카지노 건물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카지노 호텔 건물들은 각기 특징을 살려 화려한 디자인을 뽐내지만, 이곳의 건물들은 화려하다기 보다는 .. 2012. 3. 26.
[마카오#07] 도보 여행자의 중간 휴식처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세나도 광장의 북적거림을 뒤로 하고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과 성 아우그스틴 광장과 성당... 눈앞에 펼쳐지는 오르막길...ㅡㅜ 마카오의 관광지 이동 경로는 대부분 차 한대 간신히 지나갈만한 좁은 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표지판과 지도가 상세하게 있어 길 잃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워낙 거리들이 짧기 때문에 혹시라도 길을 잃더라도 걷다 보면 나옵니다.(지구는 둥그니까~?!) 표지판을 보면 언제나 중국어, 포르투갈어가 우선이고 밑쪽에 조그맣게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마카오를 여행하다 보면,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부부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나 턱시도를 입고 땀을.. 2011. 8. 20.
공짜로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우연히 접한 이벤트 정보가 있었습니다. "마카오 SNS 써포터즈" 마카오관광청과 웹투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이벤트로 마카오를 공짜로 여행하면서 SNS를 통해 마카오를 알리는 활동만 하면 되는 매우 좋은 기회라 마감 전날 신청을 했었습니다. 얼마전 캐나다의 끝발원정대 2차 탈락 후, 공짜여행의 운은 별로 없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신청하고 이틀 후에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공짜여행의 행운이~~~ 발대식을 참석하고, 1주일만에 마카오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정보수집이나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 마카오가 좁아서 길을 잃어도 걸어서 1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 교통비가 싸기 ..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