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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3

[순창#03] 숲길에서 느끼는 맨발의 자유로움~ 강천산 군립공원 4월에 찾았던 강천산 군립공원을 3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봄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강천산. 4월의 강천산은 사색 하며 걷기 좋은 조용한 산림욕장의 모습이었다면... 7월의 강천산은 여름의 더위를 피해 피서 온 주말 나들이객들이 북적거리는 피서지의 모습이었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강천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산의 조망이 좋아 1981년 군립공원 1호로 선정된 곳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장마로 비가 내리다 1주일만에 뜨거운 태양이 비추기 시작했다. 주말여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라 할 수 있다. 공기중의 먼지들이 씻겨 하늘은 더없이 쾌청하고~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쏟아져 흐르고 있었다. 강천산 매표소를 지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병풍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절벽으로 떨어지며 .. 2012. 7. 12.
[순창] 천년 전설이 담겨 있는 거북바위~구장군폭포 하늘을 뚫을 듯한 나무길을 따라 계속 갔습니다. 트래킹 코스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어 굽이굽이 새로운 자연경관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같은 계곡물임에도 그 깊이와 주변 바위들로 인해 각기 다른 색을 띄어 방문자들의 눈을 맑게 정화시켜 줍니다. 계곡에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천사가 가까워 졌다는 의미 겠죠. 누군가의 깊은 소망을 담은 돌탑은 계곡물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작고 아담한 사찰 강천사. 너무 조용해서 들어가 사진찍기가 왠지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강천사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1박2일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현수교가 나옵니다. 50m 높이 허공에 매달린 다리를 처다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납니다.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다 보면, 출렁거림.. 2012. 4. 8.
[순창] 봄 무지개가 피는 폭포절경~강천산 군립공원 내장산 산채한정식으로 든든하게 채우고 간곳은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산은 예로부터 옥천골이라 불리울 만큼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비옥한 토양을 간직한 순창군의 대표적 관광지입니다. 높이 583.7m의 강천산은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고 불렸었다고 합니다.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군립공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연이 만들어 낼수 있는 장관을 모두 담고 있는 곳인 듯 했습니다. 강천산은 11월 초순 단풍과 4월 초순 산벚꽃으로 유명한데, 올해 봄이 조금 늦게 오는지 아직까지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화려한 꽃잎으로 뒤덮일 강천산도 멋지겠지만, 그.. 201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