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환루1 [남원] 봄이 오는 광한루 여행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봄 전라도의 맛집투어를 하면서 들렸던 광한루 사진을 보다 보니, 다시금 떠나고 싶은 마음이 스믈스믈 기어 나오네요. 작년 광한루에 갔던 때는 봄꽃이 피기 시작한 3월 말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침밥도 먹기 전에 광한루를 먼저 들렸었습니다. 광한루 담장을 넘어온 가지에 꽃망울이 점점 터지면서 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남원 하면 떠오르는 것이 춘향전과 광한루라 할 정도로 이미 너무 유명해 진 곳이라 안내판의 설명들을 자세히 읽기 보다는... 조선시대의 멋진 정원으로 손꼽히는 광한루에서 아침을 즐기기로 하고 유랑하는 선비마냥 유유자적 걸어 다니면서 한국적인 정원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연못이 마치 거울처럼 비쳐, 연못속에 또 하나의 세상을 .. 2013.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