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1 태풍 "곤파스" 피해... 나무를 뽑아 버리는 위력 밤새 평온 하셨습니까?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새벽입니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휩쓸고 있습니다. 우리집의 자니와 하니는 비만 오면 잠을 못자게 낑낑대고, 헥헥대기 때문에 밤을 꼴딱 새고야 말았는데... 그동안의 비와는 질적으로 다르더군요. 바람소리 장난 아니고, 여기저기서 쾅~ 쾅~, 자동차들 경보기 빽빽대고~, 아파트 주민들 차 경보기 끄라고 베란다에서 소리지르고~ 자니와 하니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많이들 잠을 못이루는 밤이었나 봅니다. 새벽 6시 45분에 강화도에 상륙했다는 뉴스가 있는 걸로 봐서 조금더 강해질 듯 합니다. 그런데, 태풍의 피해가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살아 온 마루에게도 이번 태풍은 그냥 비켜가지 않았네요... 새벽 6시 20분쯤, 경비아저씨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새벽.. 2010.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