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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OruxMaps] 데이터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어플 OruxMaps

by e마루 2013. 3. 14.

해외여행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도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야 데이터연결이 자유로우니 구글지도나 T map, Olle navi, 다음맵 등 다양한 지도 어플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런 어플들은 데이터 연결이 자유롭지 못한 해외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물론 구글지도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네트워크 연결상태에서 미리미리 볼 지도를 그대로 한번씩은 봐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지도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데이터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지도를 볼 수 있고 GPS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어플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OruxMaps입니다.

 

그동안 해외에 나갈때면 늘 Locus pro를 이용해서 오프라인 지도를 만들어 갔는데,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OruxMaps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유료인 Locus pro와는 달리 OruxMaps는 무료라는 강점과 자전거 라이딩이나 등산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좀더 편하게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용 지도 어플 OruxMaps

OruxMaps는 구글의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OruxMaps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연결이 되지 않은 Off-Line상태에서도 모든 지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 다양한 온라인 맵 보기(구글, 마이크로소프트, Yandex, WMS...)

- 온라인 맵을 오프라인 맵으로 만들기

- 블루투스 GPS 연동

- 오프라인 레이어 맵

- 이동 경로 기록(TrackLog) 및 불러오기

- 트랙 편집

등의 주요 기능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어플이라고 보기에는 완성도와 기능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국내에서 OruxMaps가 널리 퍼지게 된 곳은 주로 산악회와 등산커뮤니티, 자전거 동호회 등에서 자신들의 등산경로와 라이딩 경로를 공유하면서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할때 미리 다른사람의 등산 로그 기록을 저장해 가면, 그 경로대로 따라서 갈 수 있어 산행시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들을 모두 활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OruxMaps은 무료 어플이라는 강점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어 다른 어플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OruxMaps Screenshot

그동안 OruxMaps를 이용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영어로 된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3월 10일 업데이트 된 v.5.2.2부터 모든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사용방법 설명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IT/Mobile] - [OruxMaps] 오룩스맵스 v5.2.2로 업데이트로 한글화

 

물론 산악지도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트렉을 가져와서 활용하는 부분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나 몇번 작동해 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용 메뉴얼은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메뉴얼 다운로드 => http://oruxmaps.com/manual_en.html]

Oruxmaps 홈페이지 가는 것을 귀찮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문 메뉴얼을 올려 놓습니다.

 

oruxmapsmanual_en.pdf

 

한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단순히 지도를 보고 현재위치 파악과 포인트 설정, 이동경로 기록 등은 메뉴얼의 앞쪽에 있는 그림들로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버튼들은 모두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되어 있어 한번씩만 눌러보면 어떤 기능들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OruxMaps에서 오프라인 지도 만들기

OruxMaps는 구글지도 어플과 같이 봤던 지도는 Cash로 저장해서 Off-Line상에서 그대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Cash된 지도는 봤던 그대로의 상태, 즉 줌 레벨과 위치등의 지도를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보지 않았던 확대된 지도나 옆쪽의 지도를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Wi-fi나 데이터연결을 통해 미리 지도를 줌 레벨별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지도아이콘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 중 지도작성기가 있습니다.

 

 

1. 지도 작성기 메뉴를 누르면 1번 화면이 나옵니다.

2. 지도에서 오프라인 지도를 만들 두개의 포인트를 지정해 준 후 V체크를 눌러줍니다.

3. V체크를 누르면 레벨 설정창이 열립니다.

4. 레벨 설정창에서 원하는 줌 레벨을 선택하고 지도이름을 입력한 후 다운로드를 눌러줍니다.

   지도 줌 레벨은 00은 최대 줌아웃이 된 레벨로 국가 전체를 볼 수 있는 수준이고, 20레벨은 건물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는 레벨입니다.

   따라서, 전체 레벨을 모두 선택하거나 20레벨 처럼 확대된 지도 레벨을 선택하게 되면 파일 용량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5. 지도 다운로드가 시작 됩니다. 지도파일이 클 경우는 Wi-Fi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6. 5에서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다시 지도로 들어가 지도전환으로 들어가 OFFLINE을 보면 생성한 지도파일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ruxMaps가 업데이트 되면서 구글맵이 사라졌습니다. 버전업된 OruxMaps에서 구글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블로그에 올렸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chibur.blog.me/5018770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