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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3

[남원#15] 지리산 둘레길의 정감어린 집~ 덕치리초가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는 주천면에서 시작하여 운봉읍까지 14.3km에 5~6시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1코스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넓은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 등으로 구성됩니다.적당한 등산코스와 소나무로 꽉 찬 숲, 어둡지 않고 주변 경관이 좋아 많이 추천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제 1코스의 중간쯤에 지나게 되는 회덕마을이 있습니다. 출발지점인 주천면에서 6.4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회덕마을보다 "덕치리초가"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주천면에서 걷기 시작해서 지칠때쯤 만나게 되는 덕치리 초가는 집앞에 넓은 논밭과 주변의 지리산 봉우리들에 둘러 쌓여 더욱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 보지 못하는 대신, 제 1코스의 유명한 덕치리초가를.. 2012. 5. 21.
[남워#13] 허브공원에서 배운 허브비누 만들기 지리산자생식물전시실을 관람하고 카페테리아로 이동해서 허브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예전부터 심심하면 집에서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지만, 정식으로 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우지는 못 했었는데... [마루의 일상다반사] -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전문가에게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인터넷에서 글로 배울때는 미처 몰랐던 세세한 작업상의 이유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열대지방의 리조트같이 생긴 건물의 우측은 식물전시관이고 좌측은 허브차를 맛 볼수 있는 카페테리아 입니다. 카페테리아는 단순히 허브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허브차는 물론이고, 허브 술, 허브 비누, 허브 장식품, 화분 등등 카페 한켠에 다양한 제품들을.. 2012. 5. 19.
[남원#11]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뱀사골 탐방안내소 제 82회 춘향제를 맞아 방문한 남원 여행의 두번째 날, 첫 출발은 지리산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산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또한 가장 자주 왔던 지리산... 어린 객기로 종주만 고집하며, 늘 화엄사에서 출발해 천왕봉을 찍고 왔기 때문에 지리산의 계곡은 막상 화엄사계곡과 중산리계곡, 백무동 계곡 밖에 가보지 못 했습니다. 종주를 하면서 가끔 뱀사골 산장에서 잘때마다, 뱀사골로 올라온 등산객들이 계곡이 아름답다고 극찬을 했던 생각을 떠올리며 뱀사골로 향했습니다. 뱀사골 입구에서 탐방안내소를 만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산을 찾지 않은 사이 이런 시설들이 많이 생긴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관광자원의 보존과 관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탐방 안내소로 들어갔습니다. 탐방 안내..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