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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434

깊어가는 가을 2015. 11. 24.
제주도 가볼만한 곳, 유리의 성 제주유리의 성(Jeju Glass Castle)은 외부와 실내가 적절히 배치된 유리박물관으로 날씨에 관계 없이 구경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유리공예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제주유리의성은 성인 1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나, 인터넷 예매를 통해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가기전에 미리 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리 미로 유리미로를 지나 현대유리조형관의 다양하면서 신기하기도 한 유리공예품들 구경을 마치면, 테마조형파크가 나오고 이곳에서 '마법의 숲' 곶자왈 갤러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약 10~15분의 숲길이니 몸이 불편하지 않은 분들은 한번 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15. 11. 19.
울산 가볼만한 곳, 영남알프스 간월재 가을은 산과 들에 단풍이 물들어 산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오색의 단풍과는 다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 최대의 억새고원길인 영남알프스 간월재를 다녀왔다. 해발 1천 미터 고원에 끝을 알 수 없이 넓게 펼쳐진 억새밭은 바람에 파도치며 일렁이는 황금들녘을 떠올리게 한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황금빛 억새밭이 어우러지는 간월재는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산능성이로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전국의 백팩커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물론 간월재에서의 야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의 하룻밤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백팩커들은 일몰과 일출 때의 붉은 기운이 억새밭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모여든다. 2015. 10. 30.
울산여행, 대왕암에서 맞은 일출 대왕암이라고 하면 경주의 문무대왕릉을 떠올리게 된다. 울산에도 대왕암이 있는데, 이는 문무대왕과 마찬가지로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용이되어 들어간 곳이라 한다. 울산 여행의 두번째 아침을 대왕암에서 맞이했다. 뿌연 해무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저 맑은 가을의 공기를 마시면서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하늘에 살짝 붉은 기운이 어쩌면 해무 뒤로 이미 해가 뜬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캄캄해서 잘 보이지 않던 주변이 어느새 밝아져 그 모습을 드러내고... 울산 대왕암 뒤로 하늘과 바다가 점차 밝아져 온다. 역시 짙은 해무로 일출은 없나보다 하고 돌아서려는데... 눈에 보일락 말락한 태양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다. 점차 붉은 기운을 돌며 밝은 빛을 내 뿜는 태양... 일출은 언.. 2015. 10. 27.
추수 2015. 10. 20.
영월 가볼만한곳,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영월 가볼만한곳,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은 국내에서 한반도의 모형에 가까운 지형을 가진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한반도의 모습은 흡사 한반도의 미니어처를 만들어 논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사진들을 보면, 무궁화가 늘 함께 찍혀 있지만... 사실 무궁화가 만개한 시기를 맞춰 가지 않는 이상 만개한 무궁화와 한반도지형을 함께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영월여행에 찾아간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에는 무궁화가 약간 피어 있어, 그나마 조금 흉내를 내 볼 수 있었습니다.^^ 영월 가볼만한 곳인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감싸며 흘러가는 강물위로 뗏목을 타고 유람할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에 몸을 맞기고 .. 2015. 9. 23.
구례 가볼만한 곳... 운조루 구례 가볼만한 곳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택 '운조루'이다. 운조루는 중요민속자료 제8호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주택으로, 남한의 3대 길지에 세워졌다고 한다. 노고단의 옥녀가 형제봉에서 놀다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금환낙지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이곳에 집을 지으면 자손 대대로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밖에서도 큰 규모를 알수 있는 운조루. 대문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행랑채는 당시 운조루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깥양반이 사용하던 사랑채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세워져 있다. 사랑채는 바깥주인의 일상적인 거처 역할과 외부 손님의 접대 및 문객들과의 대화의 장소였다. 운조루 안채에는 300년이란 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가재도구들을 볼 수.. 2015. 8. 27.
충주 가볼만한 곳 미륵대원지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에 위치한 미륵대원지는 충주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곳이다. 사적 제317호로 지정된 충주미륵대원지는 고려초기 만들어진 사찰터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물들만으로도 당시의 사찰규모가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석불입상이 모셔졌던 사원은 석굴형태로 만들어져, 신라 석굴암을 연상케도 하는 것이 특징인 곳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길게 일자로 터를 잡고 있는 미륵대원지에는 다양한 보물과 문화재들이 있다. 미륵대원지 옆으로는 원터가 존재하는데, 원이란 주요 교통로를 따라 설치되었던 숙박 등 편의시설을 이야기 한다. 이곳이 교통의 요충지였음을 짐작케 하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제269호, 석조귀부 보물 제95호 5층 석탑 석불입상을 모셨던 석굴사원은 돌로 벽.. 2015. 8. 14.
서울 근교 데이트코스 관곡지 서울 근교 데이트코스로 좋은 관곡지 뜨거운 여름에 우아한 꽃을 피우는 연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양평의 해미원을 찾는다. 양평은 서울과 매우 가까운 곳이기는 하지만, 서울이 워낙 넓기 때문에 서울의 서쪽에 사는 사람들에게 양평은 상당히 멀게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서울만큼 거대한 도시 인천에서 양평까지 가기위해서는 서울을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연꽃을 보기 위해 해미원을 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서울과 가까운 시흥시에도 해미원 못지 않은 거대한 연꽃단지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관곡지는 연꽃과 수련, 해바라기 등 여름철 단아하면서 우아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201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