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434

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과 열점박이별잎벌레 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까지 올라가기에는 덥고 습하고, 무엇보다 구름이 가득한 날이라... 그냥 아래쪽에서 잠시 구경만 하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도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사람들의 긴 행렬은 계속된다. 대부분 중국인들... 제주도 여행지에 가면 중국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만~ 다른 곳에 비해 성산일출봉은 특히나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성산일출봉 소형주차장쪽으로 가면 올레1코스 길이 이어져 있다. 입장료를 받는 성산일출봉이기에, 그냥 넘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길게 쳐져 있다. 울타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 건너 우도를 보게 된다. 돌아오면서 보니, 성산일출봉 아랫쪽에 말들이 풀어져 있다. 한껏 녹음이 올라온 초원에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 평화로운 풍경이다. 마지막으로.. 2016. 7. 25.
광양 불고기 맛집 매실한우 광양불고기 / 광양 맛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는 서울식, 언양식, 광양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광양까지 여행을 와서 3대 불고기 중 하나인 광양불고기를 안먹어 볼 수 없겠죠. 광양 맛집으로 소문난 매실한우에서 광양의 맛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광양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곧바로 매실한우로 향했습니다. 광양불고기가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건물 전체가 광양불고기집이네요. 게다가 넓은 주차장까지... 광양에 또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매실입니다. 광양 맛집 매실한우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매실한우는 지역 특산물인 매실을 먹인 한우로 불고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곧바로 2층으로 향해서 1층은 살펴보지 못했는데~ 2층은 전부 룸.. 2016. 7. 6.
안산 맛집 신라불고기 안산 맛집 신라불고기 안산 고잔동의 신라불고기는 국물이 자작한 서울식 불고기를 판매하는 안산 맛집입니다. 불고기는 언양, 광양, 서울식으로 나뉘는데, 가장 많이 즐기는 서울식 불고기는 얇은 소고기를 양념에 재워 황동판에 육수와 함께 끓여 먹는 방식입니다. 안산 맛집으로 소문난 신라불고기를 맛보고 왔습니다. 안산 고잔동의 NC백화점 뒷편에 위치한 서울불고기. 안산 맛집 신라불고기 실내는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테이블이 있는 홀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복층임에도 전체 층고가 높고 중앙부분이 뚫려 있어서 상당히 넓은 느낌이 듭니다. 한쪽에는 반찬을 양껏 퍼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산 맛집 서울불고기의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의.. 2016. 6. 21.
주말나들이, 겨울에 운치를 담고 있는 안산갈대습지공원 안산 가볼만한 곳 중에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좋은 안산갈대습지... 겨울에도 갈대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안산갈대습지는 서울 근교 주말나들이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추운 겨울 바람속에서 연인과 두 손 마주잡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걷기 좋은 장소로, 주말나들이로 찾아보기 좋은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서 부터 무성한 갈대숲이 눈앞에 펼쳐진다. 겨울의 습지에는 알 수 없는 운치가 스며져 있다. 안산갈대습지공원 산책길을 걷기에 앞서 입구쪽에 마련된 환경생태관을 들어가면, 1층에 자연생태실, 역사관, 습지생태실에서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볼 수 있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보자. 2층과 3층이 모두 전망대로 꾸며져 있어, 안산갈대습지공원 전체를 조망할.. 2015. 12. 27.
화천가볼만한곳 상고대가 아름다운 파로호 산소길 화천가볼만한곳 상고대가 아름다운 파로호 산소길 물 많고 산 좋은 화천은 겨울에 특히 더 아름다운 곳이다. 매년 겨울이면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려, 겨울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화천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좋은 파로호 산소길이 있다. 강가에 난 풀에 서리가 곱게 피어오른 겨울날, 파로호 산소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처럼 강원도에는 산소길이 만들어져 있다. 강원도에서 풍경이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들을 선별하여 개발된 산소길은 강원도에 산림이 울창해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화천에는 두곳의 산소길이 있는데, 북한강변을 따라 물위에 띄워진 파로호 산소길은 계절에 관계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강 너머 산의 나무들에는 온통 하.. 2015. 12. 26.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 명품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의 선등거리 점등식이 12월 19일 있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훨씬 따뜻한 날씨라고 했는데, 막상 화천에 도착해서 처음 들이킨 공기는 역시 겨울왕국 화천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할만큼 차가웠습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016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선등거리의 산천어등불은 점등식 이후로 매일밤 화천을 밝힙니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선등거리 점등식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복장으로 맞춰입은 합창단의 캐롤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트로트 걸그룹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더욱 달궈졌습니다. 점등식 행사에 맞춰 외박이나 휴가를 나온 화천의 군인들이 많이 있어서 늘씬한 걸그룹의 무대로 분위기는 뜨거워졌습니다. 점등식이 끝나고 본격적.. 2015. 12. 23.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던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도 서쪽에 있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억새밭으로 유명한 차귀도에 바람이 거샌날 다녀왔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야만 갈 수 있는 차귀도, 하지만 제주도 포구에서 그대로 보일만큼 가까운 곳입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보트에 몸을 실었습니다. 차귀도로 왕복하는 배는 거리가 가까워서 인지, 무척이나 작은 모터보트입니다. 파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모터보트로 쉴새 없이 바닷물이 튀어 오릅니다. 다행스럽게 보트 전체가 유리로 감싸져서 물을 맞지는 않았습니다. 무인도인 차귀도에 도착, 약간의 경사길을 따라 올라가면... 끝 없이 펼쳐지는 억새밭을 볼 수 있습니다. 모터보트 선장님께서 주신 시간은 1시간 30분... 무인도이기 때문에 배를 놓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라, 서둘러 걸음.. 2015. 12. 10.
상도동 밤골마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도동 밤골마을 꼬불꼬불한 골목길 경사진 비탈길에 세워진 집들은 층수를 구분하기 애매하게 경사에 몸을 기대고 있는 모습처럼 보였다. 밤새 내렸던 눈은 낡은 지붕을 타고 흘러내려 가뜩이나 가파른 경사길을 미끄럽게 만들고 있었다. 낡은 집들로 이루어진 상도동 밤골마을의 골목길은 마치 미로처럼, 한참 걷다 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다. 집과 나무가 공존하고,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넝쿨이 담벼락을 가득 메꾼 곳... 60%정도가 빈집이라지만... 여전히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가파른 경사는 뒷집 마당이 앞집 지붕보다 높게 만들고... 개발의 바람이 비껴간 밤골마을 주변으로는 높은 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밤골마을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 2015. 12. 9.
한양 도성길 낙산구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한양도성길 낙산구간... 2015.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