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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생활20

우리집 강아지 대포장 사료 보관법 가격적인 잇점으로 7.5Kg 대포장 사료를 구매해서 아가들에게 먹입니다. 소포장 사료에 비해 단위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죠... 문제는 대포장 사료를 둘이서 열심히 먹어도 다 먹을때까지 몇달이 걸린다는 거죠. 대포장 사료를 그냥 보관하게 되면 영 불안합니다. 사료안의 유분이 산화 될수도 있고 곰팡이가 끼거나 사료 자체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미나 바퀴등에 의해 병균에 오염될 것도 같고, 요즘처럼 습도가 높으면 눅눅해지기도 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퍼백, 페트병, 락엔락등에 소량으로 분리해서 보관을 합니다.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지퍼백도 써보고 페트병도 써봤습니다. 대포장 사료를 그냥 보관 하는 것 보다는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그런데, 사료에는 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잖아요? 지퍼.. 2010. 10. 13.
아가들 밥이 도착했습니다. 추석 전이라 택배가 늦게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료와 간식을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아직까지는 택배가 많지 않은가봐요. 날씨가 서늘해져서인지 아가들이 밥을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유급식을 하고 있는데 한번 주고 나서 돌아서면 빈 밥그릇만...ㅎㅎ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체중도 많이 불었네요...ㅡㅜ 자니는 슬개골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체중이 늘면 안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있었는데 말이죠... 택배가 빨리 도착해서 기쁜마음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의 주문 상품은 사료, 캔, 밀크껌, 칫솔 이었는데... 서비스 간식 하나 없이 깔끔하게 주문 상품만 들어 있네요...ㅜㅜ 워낙에 어려서부터 사료 이외에 다른 음식은 잘 주지 않습니다. 껌도 밀크껌 이외에는 못준다죠... 하니가 워낙 잘 .. 2010. 9. 8.
겸자가위를 이용한 강아지 귀 청소하기 우리집의 하니는 귓구멍이 매우 작아서 그런지 귀에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아기때에는 귀 곰팡이 때문에 동물병원도 자주 다니고, 오리더밀 같은 귀 세정제를 사다가 귀청소를 해주고 했었는데... 이제 병원 가지는 않고 병원에서 준 물약으로 자주 귀청소를 해주기만 합니다. 강아지 처음 기르시는 분들은 귀청소 겁내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써 봅니다. 강아지를 기르려면 딴건 몰라도 귀청소는 필수 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인데요~ 면봉을 쓰시는 분도 계시는데, 면봉은 솜이 너무 빡빡하게 감겨 있어서 귀청소를 하려다가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네요. 동물병원 가면 의사선생님들이 쓰는 겸자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먼저 집에 보통 화장솜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일반 솜으로 하는 것보다 화장솜이 .. 2010. 9. 8.
아가들 뒷처리 전용 화장지 ~ 점보롤!!! 자니와 하니는 장이 너무 튼튼한가 봅니다. 변비라는 건 상상도 못하죠~ 사료와 캔 이외에 다른 음식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상하게 화장실보다 베란다에서 볼일을 즐기는 우리 아가들... 늘 거실에 휴지를 준비해 두어야 했죠... 그동안 저희가 쓰는 일반 화장지를 이용해서 떵을 치워왔는데, 가을이 될려는지 아가들이 식욕이 부쩍 늘었네요~ 먹는 밥 량이 늘다보니, 나오는 양도 장난 아니고...ㅡㅜ 휴지의 사용량이 너무 많아 생각해 낸 것이 공중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점보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점보롤은 일반 화장지에 비해 확실히 싸더군요. 아무래도 베란다에서 쓸꺼라 케이스가 있으면 좋을테고(아가들 쉬야때문에 매일 물청소를 해야하니), 직접 피부에 닿을 일이 없으니 싸고 양많은 .. 2010. 9. 6.
누가 모녀사이 아니랄까봐...ㅎㅎ 자니와 하니를 보고 있으면 가끔 정말 유전이란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니은 자니의 딸입니다. 제 눈에는 분명히 두아이가 생김새도 다르고 하는 짓도 다른데... 산책을 나가면 사람들이 쌍둥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가끔 누워서 자는 모습이나 비올때 잠못자고 헥헥대는 모습이나, 집에 돌아왔을 때 맞아주는 모습은 정말 똑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자고 있네요... 누가 보면 한녀석 사진찍어서 복사해서 붙여놨다고 하겠네요..ㅎㅎ 한번의 손가락클릭!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구독+ 2010. 9. 5.
자니 집에서 미용하기 하성 HS-303을 산 기념으로 하니의 털을 밀고 보니 깔끔해 보였던 자니가 다시 지저분~~ 해 보이기 시작..병인가? 어지간 하면 날도 더운데 그냥 꾸벅꾸벅 조는 애를 냅둘까도 생각했지만... 어느새 손에는 미용기를 준비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은 생각지도 못한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자니~ 카메라를 들이대도 눈꺼플이 감기는 애를 미용시키기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덥수룩하게 자라난 발의 털과 지저분한 얼굴털을 보고만 있을 순 없다. 졸던 자니를 잡아서 다시 배란다로~ 자니는 뒷다리의 힘줄 같은 게 자주 빠져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5곳의 병원에서 수술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나이도 많고 수술해도 그리 좋아지지 않는다는 의사들의 만류로 수술하지 않고 그저 조심조심 키우고 있다. 때문에 미용할 때도 뒷다리에 최.. 2010. 8. 20.
애견 미용기 하성 HS-303 사용기(HS-202와 비교) 저번주에 주문했던 미용기가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발송했다는 문자나 이메일이 없어 내일쯤이나 올줄 았았는데.. 먼저 제품 박스는 과거에 있던 HS-202보다 조금 큽니다. HS-303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미용기, 덧날빗4개, 어뎁터, 청소용솔, 미용기오일, 설명서 끝이다. 심플한 구성입니다. 뭐 더 들어갈 만한 것도 없지만요..ㅎㅎ 역시 새거라 윤이 번쩍번쩍 나네요. HS-202 는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면 HS-303은 앞쪽이 번쩍거리는 플라스틱(ㅋㅋ)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크게 다른 것은 덧날빗의 형태가 HS-202는 양쪽날이고 사용중 빠지는 일이 많았는데, HS-303은 한쪽 날이며 매우 견고하게 부착시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8년정도 직접 아가들 미용을 해왔지만... 덧날을 .. 2010. 8. 17.
애견 미용기 구매기 그동안 쓰던 미용기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괜히 미용기가 좋으면 더 이쁘게 깍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애견 미용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자니와 하니의 미용을 늘 직접하지는 않지만... 한번 미용 시키는데 2만5천원씩 해서 5만원...ㅡㅜ 시간 많고 아무생각 없이 땀흘리고 싶을 때 한 녀석 잡고 깍다 보면 3시간은 훌쩍 보낼 수 있고 돈도 절약 되니... 그동안 쓴 미용기가 3가지 였는데 마지막에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이 하성 세라믹 HS202 제품이라 왠지 하성제품이 끌린다. 인터넷에서 조사에 들어 갔다. 먼저 블로그나 카페에서 추천한 제품들을 찾아 보니 단연 하성 HS-303의 사용기나 추천평이 좋다. 이제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가 관건... 그런데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HS-300.. 2010. 8. 14.
천둥치는 새벽, 잠 못자는 밤 다른 집의 강아지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 "자니"와 "하니"는 비가 오기 전부터 혓바닥이 나오기 시작하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 안절부절 못하며 "헥헥"대기 시작한다. 마치, 몇십 Km는 뛰어 온 것인양 뜨거운 숨을 내쉰다. 가장 절정은 "천둥소리" 천둥이라도 치는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계속 안아 달라고 조르고, 안아줘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타고 어깨나 머리로 올라가려고 발버둥 친다. 전생에 산악인이었는지... 인터넷을 뒤져 천둥칠 때,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의 대처법을 다 뒤져 봤더니 대충 이렇다 1. 꼭~ 안아주세요. 보듬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2. 불안하지 않게 해주세요~ 물론 다 해봤다. 그래도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요즘은 날씨가 이상해서 낮에는 쨍쨍하다가 ..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