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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

[금산#06] 세계 인삼의 중심지 금산약초거리 3탄...금산수삼시장

by e마루 2012. 6. 14.

금산약초거리 탐방 3번째 행선지는 금산수삼시장 이었습니다.

 

금산수삼시장은 금산약초거리에서 가장 최근에 새로운 건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다음지도의 거리뷰에는 아직도 건물이 아닌 예전 약초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나오네요.

 

다음뷰를 보니, 여러개의 상점들이 모여 "새금산인삼약초도매상가"라는 간판으로 운영되던 장소였는데...

새로 건물을 지어 금산수삼시장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새로 지은 건물 구경하느라, 외벽에 걸려 있는 플랜카드를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장관표창을 받은 모양입니다.^^;;;

 

 

 

 

입구쪽에 인삼막걸리와 인삼튀김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약초거리에서 10발자욱 걸으면 만날수 있는게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 판매하는 집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인삼막걸리의 원조집이라네요.

2012년 4월이면 바로 2개월전에 공중파TV에서 방송된 80년 전통의 인삼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원조집이라고 해서 가격이 다른곳과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인삼튀김 한뿌리에 1500원, 막걸리 한잔에 1000원~

이가격은 약초거리의 모든 상점의 공통 가격인 것 같더라구요.

 

금산수삼시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새건물의 깨끗함(?)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언제 완공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나 봅니다. 아직까지 상점이 입주하지 않은 빈 곳이 꽤 보였습니다.

 

 

 

 

 

 

처음 갔던 금산수삼센터는 대량 거래를 하는 도매 시장의 느낌이 강했고,

두번째 갔던 농협수삼센터는 금산에서 생산된 임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금산수삼시장은 일반소비자이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소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분위기 였습니다.

 

단순히 인삼의 가격만 붙인 것이 아니라,

인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용도를 써서 붙여 여행객들의 발목을 붙잡는 듯 했습니다.

"요구르트와 갈아 드세요~"

"삼계탕용", " 믹서용", "튀김용" 등등 앞쪽 두곳의 시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안내글이 눈에 확 띄더군요.

 

또한, 선물용 인삼의 판매와 포장까지 근사하게 할 수 있으니 선물용으로 구입을 하실 분들은 금산수삼시장에서 쇼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했던 인삼시장들이 대부분 택배배송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가계나 꼭 전화번호가 붙어 있더라구요.

전화를 하고 입금하면 택배로 붙여 주는 형식인가 봅니다.

 

각기 다른 성격의 인삼시장 3곳을 둘러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각각의 시장의 특징을 보면...

- 인삼주나 절편, 아침마다 갈아 마실 대량의 인삼구매를 하려면 금산수삼센터

- 최고의 금산인삼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고 싶다면 농협인삼센터

- 인삼에 대해 잘 몰라 뭘살지 모르겠고, 다른분께 선물용으로 사고 싶다면 금산수삼시장

정도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