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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주절주절

비오는 날 매미는

by e마루 2010. 8. 11.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인가 해가 나오고 매미소리가 무척이나 크게 들린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는 서울에도 비가 폭포처럼 내렸는데.. 10층인 아파트 방충망에 비를 피해 매미가 날아 들었다.
워낙에 벌레나 곤충 같은 것을 싫어해서 어릴적에도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를 봐도 큰 관심 없이 지나쳤는데...
방충망 가운데에 자리 잡고 떡하니 붙어 있는 큼직한 매미를 보고 어느새 캠으로 찍고 있는 나는 뭔지.
비가 거새서 방충망에 붙어 있어도 비를 맞다 보니, 얼굴에 빗방울이 맺힌것을 연신 발로 떨어 내고 있었다.

 

그냥 관심이 생겨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매미는 3년~7년(길게는 17년까지)을 땅속에서 보내고, 여름에 우화(羽化)하여 매미로 1달정도를 산다고 한다.
매미의 우화는 보통 1~2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인터넷에 여러분들이 그 신비의 장면을 찍어서 올려 놓았기 때문에 간단한 검색으로도 우화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신비한 매미의 우화 사진들
http://photopark.tistory.com/498
http://blog.daum.net/502mm/15587443

시간될때, 매미의 우화장면을 관찰하러 밤에 습지를 찾아 나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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