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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소 '초토화'

by e마루 2010. 8. 3.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폐업한 서울 공인중개업소는 1659개소로 개업한 업소 1523개소보다 136개소 많았다. 1분기(1606개소) 기록을 합치면 지난 상반기에만 총 3265개소가 문을 닫음 셈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월~6월)까지 전국에서 폐업한 중개업소는 총 1만587개소, 휴업한 업소는 973개소에 달한다.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에서만도 6월 한달에만 119개소가 문을 닫았다.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 신고 건수는 3만454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택시장이 얼어 붙었던 지난해 2월(2만8741건)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7967건으로 지난해 2006년 11월 전고점(6만2864건)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거래감소는 수수료가 주수입인 중개업소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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