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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리뷰

야외 활동시 눈을 보호하는 고글선글래스...트위스터선글라스

by e마루 2013. 3. 24.

야외활동 하기 좋은 봄이 되었습니다.

산이나 바다로 나들이 가는 여행객들도 많아지고, 한강변에는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많은 시간 야외에서 강한 태양광선을 쬐면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에 의해 피부병이나 암을 일으킬 수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긴 소매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그래도 감추지 못하고 노출되는 피부에는 선크림을 바릅니다.

 

요즘은 선글래스도 많이 보편화 되어, 야외 활동을 할때 착용하여도 큰 부담이 없긴하지만...

아직까지도 선글래스를 그저 멋을 위한 패션도구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것 처럼, 눈도 자외선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선글래스는 필수입니다.

눈이 자외선을 많이 쬐면 백내장 발병 위험도 높아지고, 시력장애를 유발 할 수 있으며 또한 눈의 각막에 빨간 살이 자라나는 테리줌이라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든, 패션을 위해서든... 보통 선글라스는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등산이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액티브한 야외활동에 적합한 선글래스는 아닙니다. 그동안 선그라스 구입시 많이 고려한 부분이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선글래스였기 때문이겠죠...^^

 

봄이 되자 여행다니기를 좋아하는 병이 도져서 슬슬 여행준비를 해 볼까~ 하며 인터넷을 뒤지다가 블로고(BLOGO)에서 진행하는 트위스터선글라스 체험단을 접하게 되서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되었습니다.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택배 아저씨가 언제 오려나~~ 하루하루를 설레임으로 기다려 드디어 조그만 택배 상자를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박스를 풀어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들어 있어야 선그라스는 안보이고 윗쪽에 등산양말 한켤레가 있어서...ㅎㅎ

양말을 꺼내 보니 아래쪽에 트위스터와 교환/반품 신청서, 안경닦이가 얌전히 들어있었습니다. 등산양말은 뽀너스~~ 감사합니다. 잘 신을께요...^^*

 

 

트위스터 로고가 이쁘게 새겨져 있는 반투명재질의 박스를 열어 보니, 검은색의 트위스터 케이스와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품질보증서 앞면에 새겨진 "Upgrade your view"라는 문구가 참 맘에 듭니다.

뒷면에는 선글래스의 색상별 사용환경과 피해보상기준, 품질보증서, 사용상 주의사항등이 적혀 있습니다.

 

 

케이스의 외부는 천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매우 딱딱합니다. 왠만한 충격에도 내부에 보관될 선글라스의 파손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보입니다.

케이스 오른쪽에 고리가 달려 있어 배낭에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급변하는 산행길에서 배낭 앞쪽에 걸어 놓으면 쉽게 쓰고 벗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퍼로 된 케이스를 열면, 비닐에 곱게 싼 트위스터 선글라스와 소프트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하드케이스의 부피가 있어 부담이 된다면 소프트 파우치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백색에 깔끔하게 트위스터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는 소프트 파우치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재질이 안경닦이 천으로 만든 것 같네요. 굳이 안경닦이가 없어도 소프트파우치로 선글래스를 닦을 수 있겠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트위스터 선글라스.

이번에 블로고에서 진행된 체험단에는 3가지 제품중에서 고를 수가 있었는데, 치부르가 신청한 모델은 TC1088-B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신청한 이유가 바로 이쁜 렌즈 색깔 때문이었는데요.

직접 보니 더욱 맘에 듭니다. 앞에서 보면 노란색의 거울처럼 보이는데 그 속에 무지개색이 숨어 있는 듯한 칼라~

 

스포츠선글라스가 꼭 기능성만을 위해 끼는 것은 아니니까, 당연히 가장 폼이 날만한 제품을 골랐습니다...^^V

 

 

하얀색 태에 노란색 랜즈, 그리고 끝에 빨간색 포인트까지...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멋이 있습니다.

 

 

하얀색의 왼쪽 테 접히는 부위에 TWISTER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선글라스 테가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얼굴에 맞춘 곡선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렌즈또한 양 옆으로 긴 형태를 하고 있어 착용시 눈을 안전하게 보호 해주는 보안경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착용했을 때 물안경과 같이 얼굴에 밀착되어 먼지나 벌레들이 눈에 들어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얀색 테두리에 포인트가 되는 빨간색이 태의 귀걸이 부분과 코걸이 부분에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하얀색으로만 되어 있었다면 태가 조금은 밋밋할 수 있었을텐데, 짙은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잘 살려준 것 같습니다.

 

 

다리를 전부 편 모습입니다. 렌즈를 안쪽에서 보면 밖에서 보이던 거울처럼 반사가 심했던 노란색 대신 투명한 검은색? 짙은 남색의 렌즈가 보입니다.

 

 

한쪽 렌즈 안쪽에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조그만 스티커안에 렌즈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Polycarbonate Lens : 렌즈의 제질이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표시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속하는 충격강도가 크고 내열성이 크며, 저온특성도 좋고, 빛에도 안정된 재질입니다.

- UV400 : 자외선을 400 나노메터까지 차단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외선은 13~400나노메타까지 이니 100% 차단한다는 의미 입니다.

- CE : 유럽공동체의 안전 규칙에 적합한 제품에만 달 수 있는 CE마크가 있습니다. 안전성이 보증된 제품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종합하면...

트위스터선글라스에서 채용하고 있는 폴리카보네트 렌즈는 충격이나 열에 강하며, 자외선을 100%차단하고, 유럽공동체의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입니다.

 

 

다리는 단순한 1자형태가 아닌 스포티한 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에 3개의 구멍으로 멋을 살렸습니다.

접힘부는 일반적인 안경과 동일한 형태로 되어 있으나, 나사를 아래쪽에 두어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게 했습니다.

 

 

다리 끝 귀걸이 부분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빨간색의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바깥쪽에는 꺽음쇠 모양이 새겨져 스피드한 느낌이 들게 했고, 안쪽에는 잘은 홈을 체크형태로 두어 밀착감을 높이게 하였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쓴 모습이 보이네요.

 

 

외부에 보이지 않는 부분인 코받침 부분도 빨간색의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코받침 보다는 말랑거리지만, 딱딱한 고무재질로 되어 있네요. 다른 트위스터 제품들은 이 코받침 부분에 도수 클립(돗수 있는 안경)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단순히 코받침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하면서 샤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렌즈를 포함한 모든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써도 무척 가볍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치수를 직접 잴까 하다가 정확한 측정방법을 몰라서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저작권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스포츠 고글이다 보니 렌즈 부의가 곡선으로 되어 있어 얼굴과 밀착이 되고, 전체 폭과 렌즈 너비가 안경에 비해 상당히 넓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욱 먼지나 이물질로 부터 눈을 보호해 줄 수 있게 보입니다.

 

 

 

트위스터선그라스를 끼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역시 집에서 볼때보다 태양빛에 반사되는 렌즈가 훨씬 멋있네요.

트위스터를 착용한 모습을 찍기는 했지만, 모델이 안따라 줘서 차마 사진은 못 올리겠습니다...ㅎㅎ

 

 

정면에서 볼때는 노란 렌즈가 완벽한 거울처럼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지만, 살짝  옆으로 돌려놓고 보면 투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렌즈를 통해 반대쪽 다리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트위스터선글라스를 통해 어떻게 보이는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편광렌즈를 사용해서 운전시 터널에 진입해도 문제가 없다는 제품설명을 봤었는데, 정말 어두운 곳에서 사용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 후기

자전거 타보신 분들이라면 한강변을 달리다 때로 몰려 있는 하루살이들을 통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밟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뚫고 가자니 하루살이들이 눈에 들어 올 것 같아 눈 질끈 감고 통과하게 되는데,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죠.

이런 하루살이 때는 산을 가도 가끔 만나게 되는데 마치 계속 쫓아 오는 벌레를 피해 실눈을 뜨고 산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벌레 이외에도 먼지나 모래등이 눈에 들어가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스포츠 선글라스는 야외활동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트위스터 선글라스는 가벼움과 스타일있는 디자인으로 야외활동시 안전과 더불어 멋까지 살릴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착용시 얼굴에 밀착되어 일반안경과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가벼워서 오랜시간 착용해도 큰 불편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자외선과 유해광선을 100% 차단해 준다니 앞으로 여행길에는 늘 가지고 다니게 될 것 같네요.

 

선물같은 체험공간! 블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