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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생활

아가들 밥이 도착했습니다.

by e마루 2010. 9. 8.

추석 전이라 택배가 늦게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료와 간식을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아직까지는 택배가 많지 않은가봐요.

날씨가 서늘해져서인지 아가들이 밥을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유급식을 하고 있는데 한번 주고 나서 돌아서면 빈 밥그릇만...ㅎㅎ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체중도 많이 불었네요...ㅡㅜ

자니는 슬개골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체중이 늘면 안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있었는데 말이죠...

택배가 빨리 도착해서 기쁜마음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의 주문 상품은 사료, 캔, 밀크껌, 칫솔 이었는데... 서비스 간식 하나 없이 깔끔하게 주문 상품만 들어 있네요...ㅜㅜ

워낙에 어려서부터 사료 이외에 다른 음식은 잘 주지 않습니다. 껌도 밀크껌 이외에는 못준다죠...
하니가 워낙 잘 토하거든요. 이빨이 약한지 잘 씹지도 못하고 뭐만 먹었다 하면 토해서 사료나 캔 이외의 간식은 못얻어 먹는 불쌍한 아가가 되었습니다.

어릴때 한번 사서 써보려다 입만 열라고 하면 하도 난리를 쳐서 포기하고 버렸던 칫솔을 다시 구매 했습니다.
치석이 많이 끼었다고 병원에서 혼났습니다. 작년에 스케일링 했는데 벌써 치석이 이렇게 끼었다고...ㅜㅜ
지금도 칫솔질은 좀 겁이 나는데... 아가들의 건강한 이빨을 위해 다시금 도전해 보려고 구매했습니다.


한박스씩 사게 되는 캔사료... 주로 아가들을 집에 놔두고 나갈때 이용한다죠~ㅎㅎ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절대 짖지 못하게 교육을 했는데, 집에 자기들끼리만 남겨 두고 나가면 짖거든요.
나가기 전에 밥그릇에 넣어두고 밥그릇을 던지며 도망치듯 나가면, 캔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안짖거든요..ㅡㅡ;;;


주식인 ANF Holistic 요구르트~
한종류의 사료만 먹이는 것이 안좋다는 소리에 그동안 다양한 브렌드의 사료를 먹이며 키웠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제품으로만 고정 되었네요. 그동안 먹였던 사료중에서 기호성도 좋고 소화도 잘시키는 것 같고 응가 냄새도 그리 심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유익균 발효 추출물이 들어 있어 장에 좋다구 하길래 하니 생각해서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걸로 몇달동안 밥걱정은 없겠네요...아가들 밥이 떨어지면 쌀 떨어졌을 때 보다 더 불안해서...